[9월의 이야기] 막달레나, 용감한 여성들의 꿈 집결지를 읽고 |
| 관리자 | 2013-09-02 | 3871 |
| 일단 이 책으로 막달레나공동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종교적 강압이 없고, 그저 도움만 주는 대가 없는 도움이라는 점이 참 인상 깊었다. 보통 이런 책들은 자신의 공동체를 홍보하는 내용이 중심이라서 지루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과 같은 경우에는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는 소설책처럼 볼 수 ... |
| |
|
[6월의 이야기] 여긴 쉼터잖아! |
| 관리자 | 2013-06-03 | 1396 |
| 막달레나의집에 입사한지 이제 한 달이 되었습니다. 첫 면접을 보러 온
4월의 어느 오후, ‘지~잉’ 하는 소리와 함께 대문이 열리자 달콤한 라일락
향기를 머금은 봄 햇살에 마당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관으로 향하는 길
에는 키 작은 화초들이 탱탱한 잎사귀들을 힘껏 들어 올리며 생명을 축복하
는 듯... |
| |
|
[5월의 이야기] 고개 떨군 내게 고개를 들게 해 준 막달레나의집 |
| 관리자 | 2013-05-06 | 1298 |
| 부유하거나 따뜻하지 못한 가정교육과 환경에 이른 사회생활을 성매매업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매매 일을 하면서 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 수밖에 없던 저는 성매매업소를 그만두고 나와 일반인으로 생활하려 노력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몸만 업소를 떠났을 뿐, 그 남자들은 저에게 지금까지 성매매의 과거가 있단... |
| |
|
[4월의 이야기] 무덤에서 나온 막달레나들 [1] |
| 관리자 | 2013-04-01 | 1270 |
| 부활 계란을 만들며, 부활 계란을 먹으며, 부활 계란에 담겨진 의미를
설명하자 친구들이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 묻습니다. 막달레나 성녀를 주보성
인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막달레나 식구들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친
구들이 업소에서 벗어나 우리 집 대문을 열고 들어올 때마다 그들은 하느님
의 선택... |
| |
|
[3월의 이야기] 데오그라시아스, 하느님 감사합니다. [43] |
| 관리자 | 2013-03-04 | 1469 |
| 찬미예수님!
저는 막달레나의집 식구이자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올해 31세의 오 스텔라입니다. 이번 달로 막달레나의집에 온지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습니다. 저에게 이곳은 “안식처”이자 일터... 그리고 희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불과 8개월 전까지만 하여도 사채이자와 고시원비용으로 채권자와 집주인에게 협박과... |
| |
|
[2월의 이야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원자분들께... |
| 관리자 | 2013-02-04 | 1276 |
|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12월 20일부터 2013년 1월 30일까지 막달레나공동체에서 현장실습 차 지냈던 전주교구 소속 신학생 유 영 스테파노라고 합니다. 먼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저를 포함한 막달레나공동체가 지난 해 연말과 올해 연초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면... |
| |
|
[1월의 이야기] 일곱 번의 기억 [24] |
| 관리자 | 2013-01-07 | 1503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밤새 내리던 눈이 2012년의 모든 추한 것들을 다 덮어 버릴 것처럼 새해 아침에도 또 눈이 내리고 있네요. 모두들 희망의 꿈을 꾸며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셨을 거라 믿습니다.
우리 막달레나공동체 식구들도 희망을 꿈꾸며, 한 친구는 방 보증금을 모으기 위해 적은 월급을 쪼개 열... |
| |
|
[12월의 이야기] 사진, 고스톱, 소주 그리고 [17] |
| 관리자 | 2012-12-05 | 1479 |
| 12월이네요. 막달레나 편지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너무 힘들었네요. 위문편지도 내손으로 안 써봤는데...... 게다가 판도라 모임의 대표로 써야하니 너무 부담스러워서 도저히 쓸 수 없다고도 했지요. 하지만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일상이 된 판도라 모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용산에 살면서 큰언니(이옥정대표)와 길... |
| |
|
[11월의 이야기] 그 포근함... 막달레나의집 [48] |
| 관리자 | 2012-11-05 | 1539 |
| 편집자주: 막달레나의집 이옥정 대표님을 우리는 모두 큰언니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큰언니가 아니라 ‘형님’이라고 부르는 장난꾸러기가 있습니다. 엄마 같고, 아빠 같고 때론 친구 같이 다정한 큰언니와 지내며 그 포근함으로 세상에 나아갈 용기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답니다. 스스로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는 친구가 막... |
| |
|
[10월의 이야기] 희망이 생겼어요! [28] |
| 관리자 | 2012-10-08 | 1475 |
| 편집자주 : 풍성하고 행복한 이 가을에 막달레나의집에서 제일 바쁘게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는 예림이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예림이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하는 일도 많은 26살 정예림이
라고 합니다. 저의 이야기들을 막상 쓰려니 어떡해 써야할지... 글재주가 없어 잘못 쓰더라도 ... |
| |
1 
